brunch

매거진 삶의 희망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영서 Feb 16. 2017

삶의 결단

더 이상 이럴 수 없다

목회자와의 상담 후에


새벽기도 후에

새벽기도를 드리는 교회에서

예수님과 담임 목회자님과

취업과 사명을 위해 진지하게 상담했다.

나는 도저히 이렇게 살 수 없기에,


예수님께서 상담 중에

담임 목회자님을 통해

내게 또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삶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아내와 받은 사명을 생각해서라도.

나는 예수님께 대답했다.

아내와 함께 사는 대전에서

법인 택시를 운전하는 것을 통해

새로운 직장을 다니는 것 보다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그냥 둘 수 없어

주신 사명을 이행하겠다고 대답했다.


그 목회자님을 통해

받은 사명을 이행하는 곳이

경기도 안산에 많이 있다고 하시어

토요일과 주일은 대전에 있고,

나머지 날들은 경기도 안산에 있겠다는 것,

대전에서 살면서도

새로이 직장생활을 하면

불신의 가족들과 자주 싸움이 생김으로

더 이상 새로운 직장생활은 못한다.

아무리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새로운 직장에 있다해도,


아내에겐 미안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받은 사명인 다문화가정을 돌보기 위해

경기도 안산에 있는

다문화센터에서 간사로 일하는 것이다.

거기는 기숙사가 있다고 하니

기숙사에서 기도하며 숙식을 해결하고,

토요일과 주일은

아내를 만나서 얘기를 주고 받으며

아내와 처형과 함께 교회로 향한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다문화센터,

어떤 곳인지는 모르나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곳에 간다면

때가 되어

예수님의 뜻이라면

아내와 처형과 함께

거기서 간사로 일하면서도

특히 아내와 나는

구세군의 '특무'로 예수님의 일을 하도록

기도로 준비하며 나아간다.


불신의 가족들과

대전에서 힘들게 같이 살면서도

새로운 직장생활을 하는 것,

아내와 함께 받은 사명을 저버리게 된다.

내가 후회할 일만 생기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나는 아내와 이혼을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불신의 가족들은

이미 내게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라서

그땐 나를 중증 정신 장애인으로 만들 일이 생긴다.



매거진의 이전글 목숨을 예수님께 맡기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