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시부터 지금까지
끈질긴 학대
노모는 학대 뿐이다.
나를 그렇게 못 잡아먹어
늘 안달을 부린다.
내 나이 40살이 되어서도
노모의 학대는 끈질기다.
노모는 정말 모른다.
나를 호구로 만들고 있음을,
사람들의 조롱과 비난거리가 됨을
노모의 학대로 인해
내 마음 속엔 아픔과 분노가 쌓인 지 오래다.
최근부터
나는 하느님께 매일 용서기도를 드린다.
나는 노모를 내가 용서할 수 없기에,
내가 직접 용서해 주면
노모의 학대는 또 다시 이어질터이니깐.
노모의 학대로 인해
나는 사회 부적응자가 되었다.
장애아닌 장애로 살아가는 것이다.
노모는 그것도 모르고
나를 더욱 학대를 하고 있다.
노모의 학대로 인해
나는 늘 마음이 괴롭다.
한숨이 허파 속에 들어가 있다.
정상적인 호흡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거친 한숨이 나온다.
노모는 무덤 속에 누울 때까지
나를 계속해서 학대 뿐이다.
정말 내가 울분으로 먼저 저 세상으로 간다면
노모는 어찌하려고 하는가?
노모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교회회식에서 교회의 식구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