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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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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Dec 29. 2017

정규직 취업의 절박함으로 인함

사회복지 시설의 야간 경비원 도전

절박한 현실


택배 일용직 현장 직원으로

피눈물과 땀을
엄청나게 쏟으며 근무했다.

1개월에 20일 근무 약정을 하여도

평균 14일 정도인데

택배 용역 업체의 관계자의
당일의 출근 연락이 없으면

근무일수는 더 짧아졌다.


카드 빚이 줄어들려고 하는데

카드대금의 결재압박이 늘 느껴진다.

택배 일용직으로 일해도

카드 빚을 갚지만 너무 어렵고 힘들다.

오늘 또 다시 돈을 또 빌리어

카드 대금을 힘들게 처리했다.


다음 달부터

카드회사에서 빌린
추가의 돈 때문에

카드 빚이 매달 15만원 추가이다.


어제

나는 칼을 뽑아 들었다.

친구가 햇살론 대출을 받아두면

카드빚은 모두 처리가 되며

햇살론 대출은

무리 없이 갚아갈 수 있다고 해서

오늘 아침에
주 거래은행의 대출담당 직원을 만났는데

햇살론 대출이
자격 및 승인조건 때문에 안된다고 했다.


결국

나는 카드회사의 도움을 받았다.


어제 저녁에

나는 사회복지 시설의 야간 경비원에

입사 준비서류를 갖고 도전했다.

서류심사는 건너뛴 듯,

바로 면접이 있었다.

최근 입사한 사회복지 시설에서

야간 경비원 채용공고가 있었으나

서류심사 통과자는 있었고

여전히

합격자는 전혀 없었다.


이제

내 차례가 된 것 같다.

나는 사회복지를 공부했지만,

3년 이상 동안

다양한 경비 사업장에서의

용역 경비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 이전 20대 초반에

자체 경비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었다.

경비원 경력이 풍부하다.


탹배 일용직 현장 직원으로 일하니

마음과 몸이 제대로 안 따라준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도

택배 용역 업체에서

출근 하지 말라는 날도 있었다.

그 날은

내 마음 속에
한탄, 불평과 원망이 나 모르게 나온다.


사회복지 시설의 경비원(보안요원) 도전;

요번이 2번째이다.

처음의 경우에는

경호원처럼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설 종사자들의 신변을 보호해야 한다고,

요번에는 그게 아닌

청원경찰처럼 일을 하되

내가 경험했던 시설경비원으로 근무하는 것이다.


용역 경비원으로 일한 경험이

최종 채용 검토 시에

다시금 빛을 발휘할 수 있을 지?

한 때는

정부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신분의 방호원에 도전을 했다.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나는 25톤 이상의 덤프트럭이 되어

요번 사회복지 시설의 야간 경비원 도전에

아낌없이

모두 다 쏟아 부었다.

결과는

하느님께 모두 맡긴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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