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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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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Apr 07. 2018

인생의 행로

시간의 흐름

시간이 빨리 지난다


올해 2018년,

내 나이가 41살이 되었다.

어린시절이 한 순간에 지나갔다.

내 인생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급행버스를 탔나보다.


내가 살아오면서

후회하는 일이 솔직히 있다.

그건 내가 타의에 살았기 때문이다.

인생의 주인되시는

예수님께 물어보고 맡기면

후회할 인생은 아니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고

예수님께서
내 손을 잡으시고 내게 위로하신다.

내가 아내와 함께

생에 주어진

직장생활에 충실하고

교회적으로
구세군의 하급 사관(특무)로 일하면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간다고,

그런 위로로 나는 하루를 살아간다.


육신의 아버지의 죽음 이후에

나는 더 많이 사색한다.

진정한 인생이 무엇인지를,

가치있는 삶을 살아감으로서

누구나 예고없이 다가오는

육신의 죽음을 준비함으로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내 가방 속에는

20여년을 읽고 공부해서

손 때 묻고 낡아진 역사책과

겉표지를 본드로 수선한
후배가 최근에 사다 준 성경책이 있다.

항상 그 책을 읽음으로서

연약한 인생을 생각하는 것이다.


키친 티슈를 바라보면 인생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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