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
시간이 빨리 지난다
올해 2018년,
내 나이가 41살이 되었다.
어린시절이 한 순간에 지나갔다.
내 인생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급행버스를 탔나보다.
내가 살아오면서
후회하는 일이 솔직히 있다.
그건 내가 타의에 살았기 때문이다.
인생의 주인되시는
예수님께 물어보고 맡기면
후회할 인생은 아니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고
예수님께서
내 손을 잡으시고 내게 위로하신다.
내가 아내와 함께
생에 주어진
직장생활에 충실하고
교회적으로
구세군의 하급 사관(특무)로 일하면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간다고,
그런 위로로 나는 하루를 살아간다.
육신의 아버지의 죽음 이후에
나는 더 많이 사색한다.
진정한 인생이 무엇인지를,
가치있는 삶을 살아감으로서
누구나 예고없이 다가오는
육신의 죽음을 준비함으로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내 가방 속에는
20여년을 읽고 공부해서
손 때 묻고 낡아진 역사책과
겉표지를 본드로 수선한
후배가 최근에 사다 준 성경책이 있다.
항상 그 책을 읽음으로서
연약한 인생을 생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