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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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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Apr 10. 2018

직장문제

힘들게 구직한 후에 다가오는 일

고민 중의 고민


내가 어릴 적에
원하고 일하고 싶은 직장이 있었다.

그 직장을 놓쳐서

원치 않는 일을 하다보니

시간만 까먹는 것인지

계속해서 본의 아닌 해고를 당한다.


우체국의 경비원,

내가 어릴 적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인

관공서나 은행에서 채용한
정규직 혹은 무기계약직 청원경찰과

업무가 거의 비슷하다.

나는 간절한 마음을 안고 채용에 도전했다.


지난 주 토요일까지

신용카드 빚의 처리를 위해

일용직으로 일했던 게 사실이다.

하느님께서 신용카드 빚을 해결하셨는데

일용직으로 더 일하려고 해도

하느님은 그걸 막으셨다.


아내와
신앙 안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우체국의 경비원으로 임용을 위해

늘 기도를 요청한다.

실제로는 나의 바램이나

하느님의 뜻대로

아내와 노모의 어려운 사정을 담는다.


저번의
집 근처에 있는 우체국의 경비원 도전 시에

하느님께 맡기는 마음으로

나의 사정 때문에 망설임이 있으나

노모의 어려운 사정을 담아

우체국 경비원 임용에 도전하니

하느님께서 나 모르는 사이에

나의 경제적 곤경을 도우셨다.


요번에도

하느님께 맡기는 마음이다.

하느님께서 어떤 응답을 보이실 지는

하느님께서 내게 알려주실 것이다.

나의 신앙심이 매우 형편없지만,

지금도 하느님께서는 응답을 위해

나에게 말씀하시는 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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