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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May 27. 2018

계절의 변화

붙잡을 수 없는 시간

여름으로 가는 길목


이제는 낮에 여름이 느껴진다.

여름 더위가 이제 다가옴으로

땅에 시원하게 냉수를 뿌리면

여름의 뜨거운 기운이

냉수를 사라지게 하는데

나의 주변을 시원케 한다.


이제 5월이 끝나간다.

6월이 저만치 가까이 와 있다.

사람들은 긴소매의 옷을 입되

소매를 반으로 걷어서 입거나

반 소매의 옷을 옷장서 꺼내 입는다.

시원한 음료수도 팔리는 때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도

봄의 아지랑이가 여전히 보인다.

땅의 뜨거운 열기로 인해서다.

땅은 이미 열기로 뜨거워져 있다.

나는 시원한 그늘 아래서

삶의 여유를 잠시라도 누린다.


지금 하늘 아래서는

산에는 뻐꾸기의 노래가 들려오고,

땅에는 개구리들의 합창이 들려온다.

사람들은 모자나 양산을 쓴다.

나무들은 초록빛 옷을 입고 있다.

여름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전국적으로 여름이 다가온다.

장마 소식도 곧 들려올 때이다.

벌써 1년의 절반이 흘렀다는 것이다.

사람의 나이로 따지면 20대 청년의 때다.

모든 나무들이 푸르름으로 우거지는 때다.

이제 남은 1년의 절반을 계획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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