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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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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Oct 31. 2018

거짓된 신앙인

뭐가 그렇게 자랑거리인지?

거짓 신앙


시내버스에서

나와 같은 기독교 신앙을 가진
두 아지매의 수다가

나의 마음을 심히 불편케 했다.

내 입에서 심한 구역질이 느껴졌다.


자신들의 수다 내용이

성경책을 많이 읽은 것과

자신의 자녀들의 세상적인 자랑,

그들은 불신자처럼

온갖 더러운 말을 내뱉은 것이었다.


그게 예수님 보시기에 잘한 것인가?

성경책을 많이 읽었으면

조용히 입 다물고

기독교인으로서 진실된 삶을 살며,

자녀 자랑을 하지 말아야지.


그 두 아지매 때문에

시내버스를 타다가 도중에 하차했다.

자신들은 그러겠지.

교회에서는 진실된 신앙을 보인다고,

세상에서 그게 무엇하는 것인지?


이 때문에
불신자들이 쌍욕을 해도 남을 일이다.

기독교가 욕을 먹게 하는 일이다.

진실된 신앙을 가진 이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고

하느님께서 매일 탄식하신다.


나와 아내가

구세군의 하급 사관(특무)로서

예수님의 일을 할 때

교회의 식구들에게
설교를 통해 강력하게 외치고 싶다.

함께 진실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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