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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영서
Nov 11. 2019
겨울의 임박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소리에
겨울이 다가오다
나무들이
황색 빛 낙엽을 벗는다.
겨울을 알리는 찬바람 때문에,
날씨는 겨울에 가까워져 간다.
가을까지
여태 동안
입었던 나뭇잎을
차가운 땅에다 조용히 벗는다.
그만큼 겨울이 슬그머니 온다.
길거리엔
낙엽들이 우수수 날린다.
겨울이 그만큼 다가옴이 느껴져
사람들의 마음을 차분케 한다.
김영서
코헬레트의 삶의 흔적이 담긴 시를 모은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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