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영서 Apr 01. 2020

색다른 봄날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데......

어느 봄날 저녁에


후배와 시내버스를 타고

정처 없이 여행을 떠난다.

후배는 시내버스 여행을 좋아해서

대한민국 곳곳을 누빈다.


홍길동 닮은 후배는

내게 시내버스 전국 여행을 권한다.

나는 그럴 시간이 없다.

나의 꿈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그 날은

따스한 봄날이었다.

아내와 함께 여행을 하기에 좋았다.

후배의 수다 떨음에 난 말동무가 되었다.




매거진의 이전글 겨울의 임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