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절없는 아픔
괴롭다.
슬프다.
힘들다.
언제까지 이렇게 계속될까?
인생이 슬픔과 아픔뿐이다.
아내는 말도 없이 베트남으로 떠났다.
아내의 동향 언니에게 전화로 물어보니,
처제의 결혼식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말을 믿을 수 있는지.......
차라리 신앙 안에서 한국 여성과 결혼했으면
이렇게 두려움에 사로잡힐 일 없었겠다.
나는 직장이 너무 많이 바뀐다.
내가 원치 않게 자주 바뀐다.
내가 원하고 바라던 직장생활을
나는 조금도 해보지 못했다.
이력서를 쓰기에 너무 두렵다.
이 아픈 마음을 맘 편히 둘 곳 없다.
실패와 좌절뿐인 이 인생,
인생의 추입의 기회는 언제 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