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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영서
Aug 11. 2022
돌이킬 수 없는 시간들
야속하게 흐르는 시간
야속한 시간들
눈 깜짝할 사이에
어린 시절이 지나갔다.
지금 중년을 맞이한 나는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기만 한다.
시간이 너무 야속하다.
흘러간
시간을 되돌리고 싶지만
시간은 이미 기억의 상자에 담긴다.
다시금 펼쳐볼 수 없는 것이다.
나이를 먹어가니
오랫동안 근무할 직장이 구해지지 않는다.
벌어놓은 돈만 까먹고 있는다.
일자리를 찾으려니 숨이 막힌다.
김영서
코헬레트의 삶의 흔적이 담긴 시를 모은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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