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낮에 2.5km, 밤에 2.5km 를 나눠 달렸다.
밤 10시가 안 된 시간이었지만 거리엔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코로나로 인해 영업을 9시까지밖에 못하는 식당과 유흥업소들은 매출에 큰 타격이 있고 어려움이 있는 반면 밤의 문화를 누리던 사람들은 일찍 귀가를 하니 어찌보면 가족의 생활은 한층 더 건전한 쪽으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좋고 나쁜지 한 마디로 딱 잘라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시기이지만 분명 문명의 이기를 누리던 우리에게 잠깐 멈춰서서 우리의 지난날을 돌아보기엔 충분히 좋은 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코로나가 우리에게 던져준 수많은 질문들을 우리 모두가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고민하는 시간들을 가져본다면, 그리고 더 나은 방향으로 우리가 변화한다면 분명 우리 사회는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어가리라 믿는다.
인간은 자신이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순간과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일을 하는 순간에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좀 더 나은 자신이 되고 타인과 더불어 더욱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는 자신의 역할과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