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목표가 되기보다는 삶의 과정이어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행복을 목표로 하면 지치고 더욱 상실감을 느끼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삶의 과정에서 순간순간을 즐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매순간 우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 작은 행복의 순간들이 우리의 삶 전체를 행복으로 물들일 수 있는게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떨 때 행복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 정확하게 어디서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사람은 자신이 성장하는 순간과 자신이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임을 확인 하는 순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고 그로 인해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을 읽은 적이 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나도 살아오면서 그런 경험들을 해 온 것 같다. 뭔가 큰 일을 이루거나 물질적으로 많이 얻는다고 해서 그 기쁨이 지속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 인간으로서 조금씩 성장하는 경험을 하고 타인과 함께하며 내가 누구에겐가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 나는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 그로 인해 느끼는 행복감과 성취감은 나의 일상을 기쁨으로 채워준다.
나라는 존재는 한없이 부족하고 불완전한 존재이지만 조금씩 나은 인간이 되어가는 나를 보면서 어제 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되어간다는 사실에 감사를 느낀다. 그리고 나의 부족함과 실수를 통해 경험한 것을 타인과 나누고 그 경험들이 누군가에게 삶을 지탱하는 용기를 줄 수 있고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순간 나는 내가 살아 있는 존재임을 느낀다. 그렇게 우리는 숨이 멎는 순간까지 삶을 채워가는 존재라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도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이 삶이 감사하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