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5키로_223일차

달리는 나는 행운아

by FriendlyAnnie

어느새 매일 5키로 달리기 223일차


이제 142일 남겨두고 일년을 꼬박 달려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내 마음 속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해마다 돌아오는 계절들임에도 매번 이렇게 다른 풍경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음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오늘은 달리면서 두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첫째, 무슨 일이든 고비를 넘기고 나면 더욱 큰 배움이라는 선물을 스스로에게 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두번 째, 무리에서 이탈해 아스팔트 위로 삐죽 나온 야생화를 보며 아스팔트라는 삭막한 배경에서 더욱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야생화처럼 우리 삶도 척박한 환경에서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살아내는 우리의 모습이 진정으로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


달리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진다는 달리기로부터 직접 얻을 수 있는 혜택들이 있어 좋다. 게다가 자연을 바라보며 삶에 대해 떠오르는 작은 생각들이 내 마음을 풍요롭고 평온하게 해 준 다는 것이 달리기로부터 얻을 수 있는 두번 째이자 최고의 혜택이 아닐까 한다.


이렇게 나 자신과 주변에 대한 생각과 감사로 나를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해주는 달리기를 매일 할 수 있는 나는 진정한 행운아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