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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리 Jan 09. 2022

트렌드가 곧 능력?

서른 일곱 번째 글감


'문찐'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문찐은 '문화찐따'의 줄임말입니다.
요즘 트렌드를 모르고 유튜브나 트위터에서 쓰는
은어나 유행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에 주로 쓰인다고 해요.
한 마디로 요즘 트렌드를 모르면 장난  조금 섞어 찐따가 되는 겁니다.


문찐이 되지 않으려 노력한답시고
초등학생들이 쓰는 문장도 유행이라고 하면
맥락도 모른 채 무턱대고 써보기도 합니다.
'어쩔티비..어쩔글리..' 혹시 이것도 이미 한 물간 트렌드..?


트렌드를 리드하고 또 빠르게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것은
분명 능력이겠죠?
관심 분야에는 트렌드 세터지만,
다른 부분에선 조금 느릴 수도 있죠.
여러분은 요즘 트렌드에 빠르신가요? 아님 느리신가요?
아니면 트렌드와는 반대의 길을 가는 반골이신가요? 

'아는 것이 힘이다'를 격렬히 느끼게 되는 요즘
트렌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우드수탁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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