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말 사랑하고 있을까
흘러가는 세월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한 줌의 모래처럼, 혹은 노쇠하게 만드는 어떤 것으로 보인다면 우리는 불행하다. 반대로 생각을 바꿔 흘러가는 세월이 우리를 완성시키고 있다고 여기면 큰 행복을 느낄 수도 있다. - 사막의 도시
우리는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이데올로기 속에 살고 있다.
우리의 종착점은 죽음이고 그것이 끝이라고 말한다.
마치 곧 죽을 사형수에게 담배 한 개비, 맛있는 음식, 이성을 통한 쾌락을 제공하듯
지금의 세상도 우리를 그렇게 대한다.
당신도 당신 자신을 그렇게 대한다.
그러니 당신은 불행하고, 불행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