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전 리뷰
곧 개봉할 영화 '아수라'를 본 소수의 평론가들이 글을 적는 순간에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아수라의 스토리를 적어본다.
아수라는 악인들의 이야기이다.
악인의 기준은 현재를 살아가는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들의 판단에 의해 정해진다.
나보다 나쁜 놈들이 편하게 살아가는
비정상적인 세상의 이야기
도시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은 한 사람과 그 뒤를 봐 주는 주인공으로 설정된 또 한 사람이 이야기를 주도한다. 그들을 돕는 사람과 방해하거나 괴롭히는 사람들의 얽히고 뒤엉킨 이야기의 조합이 아수라의 이야기 흐름이 아닐까...
'악인의 기준은 무엇인가?'
'선과 악은 누가 구분 지었는가?'
'지금의 선은 과연 나중에도 선일까?'
영화의 사건들보다 현실이 더 리얼한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얼마나 더 강한 픽션을 보여줄 것인가?
권력과 재력이 있다면 이 세상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
현실과 영화에서 다른 점이라고는 배우들의 비현실적인 외모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