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기진맥진
오늘 새벽 시끄러운 천둥 번개가 나를 깨워준 덕분에
무사히 탈고를 마쳤다.
멋진 척했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도
다시 솔직하게 수정했다.
이제 남은 일은
내 글을 초월할 추천사를 기다리는 일뿐이다.
할 일은 다 했고,
이제 밥이나 좀 먹어야겠다.
너무 배가 고프다.
갑자기 아웃백이 가고 싶은 건 왜일까.
책은 책이고, 먹고는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