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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고를 마치고

기진맥진

by 새이버링

오늘 새벽 시끄러운 천둥 번개가 나를 깨워준 덕분에

무사히 탈고를 마쳤다.

멋진 척했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도

다시 솔직하게 수정했다.


이제 남은 일은

내 글을 초월할 추천사를 기다리는 일뿐이다.


할 일은 다 했고,

이제 밥이나 좀 먹어야겠다.

너무 배가 고프다.


갑자기 아웃백이 가고 싶은 건 왜일까.

책은 책이고, 먹고는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