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려요.
사진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green__curry입니다.
'처음'이라는 게 계속해서 부담이 되서 무엇을 쓸까 계속 고민고민하다가 이렇게 드디어 첫글을 발행하게 되네요.
간단하게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올해 초까지 한국에서 모 대기업 연구소에 있다가 결혼 후에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주변으로 이사오게 된 초짜 주부입니다. 사진을 찍는 걸 엄청 좋아하고(전문가는 아니지만요.) 여행을 엄청 좋아합니다. 그리고 남들 안 가본 곳에 가보고 소개하는 것도 좋아하구요.
제가 이곳 브런치에서 어떤 글을 쓸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저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한 번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미국'하면 흔히 대도시만 생각하고, 또 그곳들만 여행 오게 되죠. 샌프란시스코, 뉴욕, 보스톤, 시카고, 라스베가스 같은. 그리고 도시를 와서도 정말 도시만 보다 가시는데, 미국엔 그 외에도 엄청나게 갈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곳들을 이곳에서 제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로컬이 전하는, 로컬 아웃도어인 같은 여행 한번 같이 동행해 보시지 않으실래요? ^^
참고로 전 걷는 여행을 추구합니다. 꼭 하이킹만을 고집하는 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면 어떤 곳이든 달려갑니다. 윈도우즈 배경화면 콜렉션이나 여행 잡지들에서만 봤던 곳들을 직접 본다면 얼마나 황홀할까 가슴 설레하면서 말이죠. 제 글들이, 새로운 곳을 알리고 새로운 여행을 계획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 사진으로, 하루 일과에 지친 여러분들의 심신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면 더더욱 좋겠구요.
여행 장소는 대부분이 미국이긴 하겠지만, 과거에 제가 여행했지만 정리 못 했던 곳들, 그리고 앞으로 가볼 새로운 곳들 등 아주 많을 거예요. 기대해 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