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소행성 마당을 열고 북 토크 <소금책>을 열었다

2022.06.17.

마당을 같이 누리고 싶어서 생각을 많이 했다. 그 결과가 성북동 마당에서 금요일 밤에 열리는 책 수다 <소금책>이다. 어제 그 첫 손님은 <모던의 시대 우리 집> 최예선 작가님였다. 이 책을 읽자마자 딱 이 책이다! 싶었다. 모던의 시대 집 장사가 지은 우리 집이 성북동 소행성 아닌가.

작은 마당이 꽉 차고 작가의 이야기 소리가 들리고 가수의 노래가 들리니 그 어떤 장소, 그 어떤 파티보다 멋졌다.

오신 분들도 제법 만족하는 표정였다. 나는 뿌듯했다.


음식을 고민하다 와인에도 맞고 호불호가 없는 광장시장 박가네의 빈대떡과 김밥, 그래도 팜의 토마토를 준비했는데 동네 이웃 보리 성화숙 씨께서 초당 옥수수를 들고 오셨다.

술은 에이트 피플 브루어리의 맥주 미미사워, 프랑스 화이트 와인, 이태리 레드 와인을 준비했는데 훌륭한 맛이었다.  

아티스트는 가수 루 씨, 기타리스트는 도경민 씨였는데 루의 목소리가 한옥과 잘 어울렸다.

서포터스는 김혜민 씨와 책보냥 김대영 작가님께서 몹시 수고해 주셨다.

모더레이터 편성준 작가.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은 7/15 로버트 파우저 교수님의 <외국어 전파담> 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건축탐구 집> 오래된 집 고쳐 살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