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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달라는 따뜻한 말

2022.06.28

연일 계속된 업무(촬영)로 힘든 동네 친구가 내게 밥 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밥을 달라고 했다. 난 그 말이 참 따뜻했다. 그래서 그를 위해 두부를 지지고 된장을 볶고 공심채를 볶고 감자 미역국을 끓였다. 힘들다며 밥을 달라는 친구에게 밥을 해줄 수 있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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