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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배우-<겟팅아웃>의 이경미, 유유진 발견

0623_연극의 재미

by 소행성 쌔비Savvy

고선웅 연출의 극이란 사실민 알고 예매했다. 일고 보니 이미 여러 차례 무대에 올려졌던 마샤 노먼의 극으로 2인 1역의 연극이었다. 고선웅 연출이 서울시극단 단징을 역임하며 연출을 맡은 첫 공연이다. 서율시극단이란 극단의 특수성때문인지 거선웅 연출은 기존 자신의 연출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대중적인 연출을 선택한 듯 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품위있고 고급스런 연출은 놓지 않았다. 그러나 역시 나는 대중의 입맛을 맞춘 연출보다 더 극적이며 상징적인 고선웅 다운 연출이 좋다. 이 극에선 2인 1역을 맡은 이경미, 유유진 배우의 연기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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