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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의 첫 단계는 이웃에게 인사하기

석면 해체 함부로 하면 안 된다

by 소행성 쌔비Savvy


시골집 해체 시엔 석면 처리는 아주 큰 문제다.

비용도 제법 든다. 그래서 지자체 관공서 건축과에선 이것 처리를 위한 지원을 해준다. 그런데 보령시는 현재 3년간의 석면해체 지원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업체를 입찰 중이다. 입찰이 끝나 업체가 선정된다 해도 우리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4월부터나 해체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지원 사업은 모든 일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봐야 한다. 아무튼 결국 건축주가 직접 석면 해체와 수거 업체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석면 해체 전과 과정 후를 사진으로 기록해 해체완료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과정을 체크하고 다음 주 공사 전 동네 분(골목)들에게 인사를 드렸다. 이미 인사를 드린 통장님께서 가가호호 방문 인사를 도와주셨다. 두유 박스를 들고 인사를 가니 모두 좋아하셨다. 어르신들 평균 연령은 80세를 훌쩍 넘었다. 아무튼 이사의 첫 단계는 이웃에게 인사하기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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