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북토크의 마법

전주 책방 <잘 익은 언어들>에서 북토크 하다

by 소행성 쌔비Savvy

2025.12.12 북토크는 작가를 무대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구나.


지난가을 전주에 갔다 책방 <잘 익은 언어들>에 들렀고 코로나 때부터 미뤄 둔 북토크를 약속했다. 코로나 때는 남편의 북토크였으나 이번엔 나까지 같이 하기로 했다. 이지선 대표님의 에너지에 홀딱 반했던 것이다.


점심에 전주에 도착해 숙소(정희 씨 고마워요)에 차를 두고 이지선 대표의 차를 같이 타고 움직였다. 대표님은 이미 우리의 일정을 모두 짜두셨다. 안내해 준 다가여행도서관 아중호수도서관은 내가 사는 도시로 옮겨오고 싶은 곳이었다. 전주 사람이 부러웠다.


북토크 전에 채선 선생님이 저녁을 같이 먹자고 오셨다. 심비디움 난꽃을 들고^^ 전주에 가면 늘 이채선 선생님이 우리의 끼니를 책임져 주신다.


북토크는 정말 즐거웠다. 특히 소행성 책 쓰기 워크숍 동문분들이 서울에서 진주에서 와주셔서 우릴 감동시켰다. 게다가 참여해 주신 분들은 읽고 쓰고 먹는 우리 부부의 일상을 매우 공감하며 들어주셨다. 나는 조금 우쭐해졌다.


북토크 후엔 이지선 대표님과 함께 작은 소행성 책 쓰기 워크숍 동문회를 가졌다. 최고의 환대와 최고의 관객 그리고 사랑의 밤이었다. 북토크 무대에 또 서고 싶어 내년엔 꼭 새 책을 내야겠다.


#북토크 #부부가둘다잘먹었습니다 #부부가둘다놀고있습니다 #잘익은언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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