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맛 나는 채소, 참죽순김치

by 소행성 쌔비Savvy

참죽순김치


참죽나무의 어린순으로 담근 김치. 여태 가죽나물로 알고 있었지만 어린순을 먹는 것은 참죽나무라고 한다. 보통은 밀가루 얇게 발라 기름에 구워 먹었다. 씹으면 고소하고 살짝 비릿한 고기 맛이 난다.


참죽순 김치를 처음 맛본 곳은 당연히 고은정 선생님의 맛있는부엌에서 였다. 기존 채소와 다른 향을 가졌다. 식물성보다는 동물성에 가까운 향이다.


서천 장에 갔다 이쁜 참죽순나물이 있어 샀다. 한 할머니에게 3만 원어치를 샀는데 옆의 할머니가 아쉬운 듯 바라보길래 그 할머니에게도 만 원어치를 샀다. 집에 와서 무게를 달아보니 1kg 남짓. 참 비싸다.

800그램을 손질해 김치를 담갔다. 처음 담가보는데 양념이 너무 단출해 이세 맞나 싶을 정도로 쉽다.

김치 담그느라 저녁을 못해 남편이 사 온 김밥에 참죽순김치를 먹었다.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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