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함을 찾는 방법
사업자 내놓긴 했지만 사실은 백수 1년. 한해 동안 엄청나게 돈을 썼고 배우고 싶던 것들을 배웠다. 그리고 알았다. 난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을 잘하고 일보다는 빈둥거리는 데 최적화된 인간이란 것을.
그런데 그 과정에는 중요한 한 가지가 없다. 뭔가 하고 있다는 짜릿한 성취감. 1년이면 됐다. 잘 놀았다. 이제 정신 차리고 일하자.
출판기획자로 ‘소행성 책쓰기 워크숍’을 편성준 작가와 진행하고, 문화 기획자로 의미있는 강연과 모임을 만들고 운영하며, 연극을 보고 기록합니다. 보령에 살며 서울을 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