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삼베수세미
설거지할 때 세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세제 한 병을 사서 몇년 째 사용하고 있는지 기억도 안난다.
방법은 수세미에 있다.
삼베로 만든 수세미를 사용한다
두산 백과 사전에 따르면,
“삼으로 짠 천으로 베·대마포라고도 한다. 삼 껍질의 안쪽에 있는 인피섬유(靭皮纖維)를 이용하여 짜는데, 수분을 빨리 흡수·배출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며 곰팡이를 억제하는 항균성과 항독성이 있다. 또한 견고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직물용 이외에 로프·그물·타이어 등을 만드는 데도 사용한다.”
삼베의 저런 효과덕분인지 설거지할 때 세제 사용이 거의 필요하지 않다 .
게다가 버리면 썩어서 자연분해된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가?
기름기가 많은 식기는 기름기를 티슈 등으로 한번 닦아내고 따듯한 물로 닦으면 말끔하다
수세미 사용 후엔 잘 말리고 가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넣어 행주와 폭폭 삶는다.
세제없이 그릇 닦는게 좀 맘에 안들면 아주 가끔 사용하는 그릇을 폭폭 삶으면 된다.
와인잔이나 찻찬 등 냄새에 민감한 그릇에는 삼베 수세미만한 게 없다.
참, 내 수세미는 예고은 삼베의 제품인데 패이스북에서 알게된 박자야 선생님께 구매해 사용 중이다
예고은 삼베 http://m.hempe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