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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성북동소행성 옥상에서 바라 본 서울시

가난한 사람들은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살았구나

성북동 꼭대기에 있는 우리 집 옥상의 야경이다.


가난했던 사람들이 올라와 돌산을 깎아 어렵게 지었을 집.

지금 이 동네엔 가진 것이라곤 작은 집 한 채가 전부인 노인들과 한정된 예산으로 세를 얻어 살아야하는 사람들이 살고있다.

우리 부부가 말도 안되는 가격에 집을 사서 이 동네에 살게된 것은 기적이며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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