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읽는 독서 모임 '讀하다 토요일' 시즌 2 마쳐

5월, 로버트 파우저 교수의 '채식주의자' 영, 일 번역의 차이 강연

by 소행성 쌔비Savvy

지난해 부터 시작한 독서 모임 '讀하다 토요일' 시즌 2를 마쳤다.

시즌 1은 대학로에 있는 책방 '책책'에서 진행되었고, 시즌 2는 광화문 피어선 빌딩에 위치한 '청춘여가 연구소'에서 진행되었다.

청춘여가 연구소는 청춘들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공유 거실로 우리의 취지와도 잘 맞아 더할 수 없이 좋았다. 무엇보다 저 창밖의 뷰를 보라. 저 공간이 얼마나 좋은지.


'讀하다 토요일' 은 한국소설을 읽는다. 모임은 한달에 한번. 책을 다 읽고 오지 않아도 된다. 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에 앞서 한시간 정도 묵독의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시즌 2에서 읽은 한국 소설은 김탁환의 '살아야겠다', 이승우 '가시나무그늘', 구병모 '네 이웃의 식탁', 정지돈 '건축이냐 혁명이냐', 김금희 '경애의 마음'을 같이 읽었다.


같은 책을 읽어도 십인 십색, 책에 대한 개인의 생각은 모두 제각각이어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즌 2를 즐겁게 마치고 5월엔 한달 쉬어 가기로 했다. 그렇다고 모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5월엔 한강의 '채식주의자'의 영어, 일어판 번역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7개 국어에 능통한 언어학자 로버트파우저 교수님의 강연이 진행된다.

파우저 교수님은 문학작품의 번역에는 해당 국가의 문화가 아주 깊게 반영된다고 했다. 따라서 한국어판과 일어 번역판, 그리고 영국 번역가가 진행한 영어번역판의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 다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들려주시기로 하셨다. 그리고 이 강연은 오픈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하여 '讀하다 토요일' 시즌 3는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시즌 3에서는 한국문학계에서 유명하고 핫한 작가의 리즈시절 작품을 읽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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