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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에 살면 절로 되는 환경 보호

욕심나도 경품 들고 오지 않고 집에 물간을 채우지 않으려 한다

풀무원 환경 캠페인 이벤트에 응모해 받은 에코백이다.

PET 플라스틱 섬유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 섬유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플라스틱이 이렇게 쓰인다니 좋다.


경품이나 이벤트용 선물이 많다. 내게도 적지 않다. 그중 최근엔 텀블러나 에코백이 가장 인기다. 그런데 이런 선물들의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다. 들고 오면 집에 쌓아두고 결국 쓰레기가 된다.


그래서 나는 이제 내게 쓸모없는 경품이나 이벤트 선물은 받아오지 않는다. 얼마 이상 사면 뭘 더 준다는 호객에도 넘어가지 않고 딸려오는 선물이 많은 홈쇼핑에도 넘어가지 않는다.


작은 집에 살다 보니 물건 둘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그래서 실천하는 고육지책인데 괜찮다.


그런데 이 에코백은 마음에 들어 이벤트에 응모했다.

불편한 가방이라는데 구성도 좋다. 크기도 넉넉하고 가방엔  텀블러를 넣을 포켓과 작은 소품이 들어갈 포켓도 있다. 기왕 선물이라면 이 정도로 만들어주면 좋겠다.

내가 들 생각였는데 남편에게도 잘 어울린다.


#불편한가방
#풀무원 #풀무원의1 #나를위해지구를위해 #sustainable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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