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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술만 끊었습니다

쉰살의 다이어트_금주 3주, 혈압과 체지방 내리고 근육 올리고

6월부터 금주를 시작했습니다. 남편과 같이 6개월간 하기로 했지요. 제 여러가지를 체크했더니 술이 가장 큰 적이었기 때문이죠. 혼자하는 금주를 어려웠는데 남편도 같이 금주를 하니 할만 합니다.

6월 1일 시작하기로 선언했지만 실제로는 6월3일부터 시작했죠.

6월4일 정기적으로 다니닌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인바디를 체크하고 한숨을 푹 쉬었습니다. 그리고 3주가 지난 6월25일 다시 인바디를 체크했습니다.


보시죠.

전체적으로 몸은 건강해졌다고 말합니다.


체중은 500그램 줄었지만 체지방은 700그램이 줄었고, 근육과 대사량은 올랐습니다. 무엇보다 내장지방이 수치가 한 단계가 떨어졌습니다.

무엇보다 금주 시작 1주 만에 혈압이 정상 범위에 안착했습니다. 물론 혈압약을 먹고 있습니다.


제 목표는 1단계는 지난해 6월말의 몸 상태도 가는 것입니다. 내장지방 4! 이 얼마나 아름다운 숫자인가요?

선생님은 내장지방은 3~4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제 생각에도 그게 적절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금주 후 3주 동안 제 식생활은 어땠을까요?

1. 먹는양이 좀 늘었습니다. 간헐적 단식을 끊고 샐러드 위주의 아침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점심과 저녁은 일반식을 먹다보니 전체적으로 식사량이 늘었습니다. 단백질 양을 늘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운동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주 2회 필라테스를 계속하고 실내 달리기를 위해 보수를 사서 조금씩 달리고 있습니다.

3. 3주 동안 술을 한 차례 마셨습니다. 인바디를 체크하기 이틀 전에 마셨지요.

4. 간식양이 조금 늘었습니다. 안먹던 아이스크림도 간간이 먹고, 빵도 간혹먹었습니다 . 그렇다고 이런 음식을 입에 달고 살진 않습니다.

제 금주를 지속될 것입니다.

물론 여행은 금주에서 해방됩니다. 현재 7/12~17 일본 여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적당히 마실 예정입니다. 금주하는 저에게 미안하지 않게...


아무튼 올해 제 목표는 금주를 통해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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