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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 해의 마지막 한 끼

소행성밥상, 외식 잦았지만 김장 독립 한 뜻깊은 한해

올해는 시간이 많았음에도 외식이 잦았습니다. 

규칙성이 떨어지면 밥 짓기에 소홀해지는  같습니다. 직장에 다닐   기를 쓰고 밥상을 차리려 했는데 남편과   시간이 자유로워지니 어쩐지 시들해졌어요. 


올해도  친구들과 장을 담갔습니다.  김장도 직접 했습니다.

저희  밥상은  단순해졌습니다. 버리는 음식을 줄이기 위해 찬은 한두 가지로 줄였고, 국을 굳이 밥상에 올리지 않은 지는 제법 되었습니다.

다시 고은정 선생님께 음식을 배우기 시작한 것도 올해의 일입니다.


2019 마지막 끼니까지 외식을 하지 않으려 간단히 밥을 지었습니다. 소고기 400그램을 사서 불고기를 하고 유채나물을 사서 된장에 무치고 냉동실에 있던 완두콩을 넣어 밥을 지었습니다.


   고마운  끼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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