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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잘 되게 하고 싶다면 지불을 미루지 말자

한옥대수선 23일 차_창호 결정, 뷰가 생기기 시작

2020.04.07(화) 공사 23일 차

하루가 다르다  

안에서 보이는 밖의 모습이 생긴다


창호는 새시와 한옥 창호에서 한옥 창호 2겹으로 하신단다.

예정된 총 공사비 50프로를 지불했고, 25프로 지불해 달라고 하셨다. 지불을 미루는 법이 없는 우리 부부는 그러기로 했다. 건축주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지불을 미루지 않는 것이다. 입금되어야 움직이는 건 행사 전문 연예인만이 아니다.


더불어 집 대출도 은행을 확정 짓고 일정에 맞춰 서류를 준비하기로 했다. 그 사이 금리가 제법 내려갔다. 이 금리가 고정이면 좋겠으나 변동이다

일을 진행하면서 생각이 많다.

잘 모르겠다.

까다롭게 따지고 들어야 하는지,

믿고 맡겨야 하는지.

난 후자이지만 정답인지 확신할 수는 없다.


미장 선생님께서 파란 플라스틱 망사를 가지고 계시기에 용도를 여쭸더니 미장 기초시 사이에 넣는 것이라 하셨다. 그래야 미장이 뜨지 않는다 하셨다.

미장은 미는 끝 미가 아니라 아름다울 미라는 것이 확실하다!


오늘은 강순희 선생님이 다녀가셨다.

목수님 세 분, 미장님 세 분이 일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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