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정의 제철음식학교 _서울교실은 성북동소행성에서 열려요
화려하고 아름다운 음식 수업은 참 많다. 그러나 기본에 충실하며 매 끼니 밥상을 풍성하고 만족스럽게 만드는 음식 수업은 의외로 만나기 어렵다.
고은정 선생님의 제철음식학교_서울교실은 바로 그 기본에 충실한 수업이다. 나물 하나를 무치더라도 왜 그렇게 무쳐야 하는지 그것이 중요한 지를 놓치지 않는다.
조심스럽게 수업이 진행되었다.
준비과정이 힘들지만 모두 좋아하시고 우리 음식의 깊이를 알게되는 수업이라 힘든 준비마저 뿌듯하다.
고은정 선생님의 제철음식학교는 지리산 맛있는 부엌에서 한 달에 한 번 1박2일로 진행되지만 서울교실 이 수업을 조금 콤팩트하게 진행된다, 지리산 수업은 시연과 실습이 있지만 서울은 시연만 하고 같이 식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