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 별을 보다 (City night)

by 안부 An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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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별들이 비추는 밤.

낯선 곳에서 처음 밤을 보내는 에밀리에게

퍼슨 씨는 이 도시의 풍경을 지붕 위에서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밝고 활기가 넘치는 도시 안에서 생활하던 에밀리는

그 바깥 풍경을 이렇게 다른 곳에서 바라보는 것이 처음이었어요.


별과 도시의 불빛들이 마주하는 하늘에 외로이 떠있는 달과

이 도시와 지구가 아닌 다른 곳으로 떠나야만 하는 별이 되지 못한 여행자들도

이 도시에 남겨진 외로운 사람들을 보고 있겠죠.


에밀리와 퍼슨 씨는 그렇게 아무 말 없이 그 날의 별들을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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