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모진 바람을
참아내듯
토악질할것같은 일상을
뒤로한채
훌훌 털어내고 싶다
안간힘을 쓸수록 점점
옥죄어오는
굴레처럼 나 자신의
무력함에
화도낼수 없을때
이젠 지쳤나부다...
세상에 대한 울분도
사랑에 대한 격정도
사람에 대한 기대도
모두 내 몫이 아닌양...
마치 남의 인생을
구경하듯이
뒷걸음치고 있다
멀리서 관망하듯 그렇게
세월에 무심하고 싶다
가끔씩 가슴 한켜
시리도록 아픈
바람이 불어올때...
아직도 내게 무엇이
남아있는가?
혼자 곱씸어본다
흐르듯 그렇게 흘려버려야할
많은것들에 대해
어쩌면 내 욕심이 한이
없었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