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 책은 '당신'을 이끌 것이다.
당신은 항상 가방에 넣어 다니고 싶을 것이며
당신이 외롭다고 느낄 때나, 조금 힘이 들 때마다 당신은 글을 쓰고 싶어 질 것이다.
내가 그러했듯이, 당신도 그러할 것이다.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든, 그렇지 않았든.
낯선 곳으로 떠난 여행지에서 당신은 이 책과 함께 할 것이다.
글쓰기 훈련으로 30일 동안 적어놓은 기록들은
당신의 삶 곳곳에서 숨은 행복을 발견하게 만들 것이며, 당신을 춤추게 할 것이다.
동시에 당신을 겸손하게 만드는 일에도 한몫할 것이다.
‘나를 살린 것이 글쓰기’였듯이, ‘당신의 글’은 특별한 경험에도 동참하게 될 것이다.
글을 쓰는 동안, 머뭇거리다가 놓쳐버린, 망설이다가 잃어버린,
생각만 하다가 잊어버린 수많은 흔적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기억 저 편에 잠들어 있던 당신을 깨우는 의식에도 동참하게 될 것이다.
지극히 운이 좋은 당신은
진흙 속에 잠들어 있던 보석을 발견하는 자리로 초대받게 될지도 모르겠다.
당신은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의 뿌리가 무엇이며,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글쓰기, ‘나를 깨운 것이 글쓰기’였듯이, 글쓰기는 당신을 깨울 것이다.
'베스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대단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다.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풍요로운 감성에 놀라게 될 것이며, 본성을 향한 지적 호기심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당신의 글’이 ‘당신’을 이끌어가는 특별한 순간을 만나게 될 것이다.
결국 당신도 알게 될 것이다.
생각보다 당신이 훨씬 더 잘 살아왔음을.
당신에게 찬란하게 빛났던 아름다운 시절이 있었음을.
써라. 멈추지 말고 써 내려가서 만나라.
당신을 만나고, '지금까지의 당신'도 만나고, '앞으로의 당신'도 만나라.
글쓰기를 경험한 사람들은 말한다.
‘인생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고, 세상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라고.
당신도 말하게 될 것이다.
글쓰기, 사람을 살릴 수 있다.
글쓰기,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글쓰기 근육 만들기, 글쓰기 근육 키우기, 글쓰기 훈련 (30일 미션), 당신도 책을 쓸 수 있다 로 구성하였다.
소설이나 시와 같은 문학을 연구하는 이들보다는, ‘글쓰기’ 자체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하였다.
‘글쓰기 근육 만들기’에서는 글쓰기, 그 자체의 의미와 본질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글쓰기 근육 키우기’에서는 직접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될 만한 메시지를 담았다.
‘글쓰기 훈련(30일 미션)’에서는 직접 습작하는 시간을 준비해보았다.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면서 ‘자유롭게 쓰세요.’라고 했을 때,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런 이들을 위해 공간을 만들어보았다.
마지막에는 ‘당신도 책을 쓸 수 있다’라는 관점에서 ‘책 쓰기’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을 위해 짧게 정리해보았다.
현대사회는 누구나 책을 낼 수 있는 시대이다.
글쓰기를 넘어, ‘자신의 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글쓰기에 대한 필요성과 영향력을 갈수록 막강해지고 있다.
직장에서든, 학교에서든, 생활하는 어디에서든, 글쓰기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두려움은 상대는 두려움뿐이다'라는 말이 있다.
당신의, 당신에 의한, 당신을 위한 글쓰기.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by 윤슬(김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