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글이 당신을 이끌어 내었던 것처럼
멈추지 말고 써 내려가라.
멈추지 않고 계속 글을 써내려 가다 보면
언젠가 당신은 느끼게 될 것이다.
마음이 진정되고, 감정도 잦아드는 느낌을.
사방으로 흩어졌던 생각들이 제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느낌을.
생각이나 마음, 감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놔두어라.
글이 끝을 향해 정신없이 달려가도록 내버려두어라.
어디를 향해 가는지 모르는 그 길을 따라 써내려 가라.
모든 것이 그러하듯,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다.
한참을 정신없이 달리다가 언젠가는 멈추게 될 것이다.
그러니 멈추지 말고 써내려 가라.
끝까지 써 내려가라.
가다 보면 닿게 되고, 만나게 되고, 또 언젠가는 멈추게 된다.
당신이 무엇을 원했는지. 당신이 어디쯤 서 있는지.
‘당신의 글’이 ‘당신’을 이끌어내었던 것처럼,
'당신의 글'이 누군가의 삶에도 그렇게 쓰일 것이다.
by 윤슬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