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분실물 보관소이다

분실물 보관소 주인인 '당신'

by 윤슬작가

글은 분실물 보관소이다.

지하철에서, 혹은 거리에서, 집에서, 혹은 직장에서.

서두르다가 놓쳐버린, 여유를 부르다가 잃어버린 것들.

그 모든 것들을 매장의 구석에 모아두었다가 하나씩, 하나씩 펼쳐놓는 분실물 보관소이다.


글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서두르다가 놓쳐버린 것을 되찾아가세요.

여유를 부리다가 잃어버린 것을 되찾아가세요.’

글은 생각나게 하고, 떠오르게 하고, 느끼게 만든다.


분실물 보관소의 주인인 당신은 그들을 잘 보살필 의무가 있다.


writen by 윤슬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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