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날개가 달리도록
글은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다.
글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일이다.
누구에 대해 쓰든,
무엇을 관해 쓰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처럼 표현해보자.
꼭 필요한 것처럼 표현해보자.
그것이 없으면 안 되는 것처럼 표현해보자.
‘바람’이라는 두 단어도 좋지만,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려가는 바람’이라는
부드러운 날개를 달아주자.
글을 통해 생명을 불어넣어주자.
새롭게 태어나고, 거듭 태어나게 해주자.
읽는 이의 가슴에 날개가 생겨나도록.
written by 윤슬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