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_1

밑져야 본전이니까

by 구나공


꽤 오래전에 스치듯 들은 적 있던

시크릿이란 영화를 봤다.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온 우주가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해 돌아간다.’

‘나의 운명은 내가 만들어 갈 수 있다.’


위의 세 가지가 ‘시크릿’의 원리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말하고 느끼면

온 우주가 그 에너지에 응답해

현실의 나에게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우주는 긍정과 부정을

구분하지 못하기에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을

탓하는 것보다 원하는 삶의 모습을 떠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가령, 빚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언제쯤 이 빚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하며

빚 독촉장을 생각하면

우주는 계속 그 ‘빚’이라는 단어의 에너지에

답하여 오히려 빚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므로

‘나는 올해 어느 정도의 연봉을 벌 것이다.’와 같이 돈이 많아진 내 모습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긍정의 말과 확신을 거듭하다 보면

결국 그것이 현실에서 일어나게 된다는 확신을

여러 사람들의 경험담을 통해 말해주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조금은 상투적인 결론이라 아직은 정말?이라는

의구심이 들지만 한 번 해볼까 한다.

이건 밑져야 본전 아닐까? 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감사한 일을 매일 생각하고 기록하고

내가 만들어가고 싶은 내 인생의 모습을 그려보는 일에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그다지 큰 노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니 말이다.


정말 ‘시크릿’의 법칙처럼

내 삶이 변한다면 그거야말로 정말 감사할 일일 테고 설령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전혀 손해 볼 것도 없고.


마음먹었을 때 행동에 옮겨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다시 게으른 마음에 내일로 미루지 않도록

오늘 글을 시작으로 앞으로 30일간

매일 감사한 일, 앞으로 내가 바라는 일들을

기록해보려 한다.



감사한 일.


아이를 돌봐준 친구 덕분에 여보와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할 수 있었던 일.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을 때 큰 고민 없이 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내게 있다는 것.


먹고 싶은 것을 사 먹을 수 있는 것.



바라는 일.


내가 나를 위로해 주고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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