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5일간의 기록

2021년 브런치 작가 결산 리포트

by 춘프카
브런치를 시작한 지 6년째다.
일수로는 2,135일이다.


그중 절반은 넋두리와 일기만도 못한 비명의 글이었다. 괴롭고 허기진 마음을 끄적였고, 그것도 꾸준하게 노출하지 않았다. 생각날 때마다 최소한의 끈처럼 '아, 나 쓰던 사람이지?'하고 까먹지 않으려고 브런치를 오갔다.


이후, 2018년부터 조금은 더 진솔하게 진심을 담아, 꾸준히 쓰게 됐다. 이렇게 서두를 장황하게 풀어내는 것은 요즘 핫한 브런치 결산 리포트를 공개하기 위함이다.


결론적으로 결과는 만족한다. 물론 누적 조회수가 가난하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이번에는 대박 나겠지, 하고 제법 용을 쓰며 썼던 글이 허망한 노출 빈도를 자랑할 때도 브런치를 미워하지 않았다. 다만, 살짝 지칠 뿐이었지. 딱, 그 정도까지였다.


확실히 수치화되어 눈으로 보이니까, 뭔가 달라진다. 조금 게을렀는데, 브런치에서도 더 빈번히, 즐겁게 써야겠다.


저릿한 자극을 선사하는 브런치 플랫폼과 글벗 작가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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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11118_172333748_03.jpg 그나저나 브런치 작가 카드는 뭐하는데 쓰는 물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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