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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공부머리 독서법

내용 요약

by 정 호

본 글은 서평, 독서감상문이 아닌 단순 내용 요약입니다.



<공부머리 독서법 요약>


1부. 초보 독서가를 위한 공부머리 독서법


▷ 초등 우등생의 90%는 왜 몰락하는가.


- 제대로 읽고 해석하지 못하기 때문

- 학원의 요약과 문제풀이 암기에 익숙해서 스스로 해독이 안됨

- 중1, 고1이 될 때 큰 변동이 찾아오고 동급 학교에서는 그 성적이 쭉 유지되는 경향이 높다

- 단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 초등 성적은 엄마 성적, 중등 성적은 학원 성적, 고등 성적은 학생 성적이라는 말이 있다

- 사교육의 효과는 중3이 되면 거의 사라진다

- 사교육은 듣는 공부이기 때문에 읽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다

- 듣는 공부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1. 시간이 오래 걸림

2. 읽는 경험의 부재. 들을땐 아는 것 같지만 혼자 못함

▷ 언어 능력이 성적을 결정한다.


- 언어능력만 뒷받침되면 기초 극복은 어렵지 않다(기초에 목매지 마라)

- 진정으로 중요한 기초는 기초지식이 아니라 지식을 습득하는 언어능력

- 책 안 읽고 성적이 잘 나오는 아이들은 호기심이 강하다는 기질적 특징이 크다. 일상생활과 학교 공부만으로도 언어능력이 충분히 성장한다. 만약 책을 읽었다면 더욱 성장했을 것

- 근육을 쓰면 기능이 좋아지듯 뇌도 쓸수록 기능이 발달한다. 독서는 가장 좋은 뇌 트레이닝 방법이다

- 공부머리란 결국 읽기 능력이다


▷ 이야기 책은 어떻게 성적을 올리는가?


- 독서 교육의 핵심은 재미이다.

- 독서에 고통을 느끼는 독서 초보자 수준 때는 재미있는 이야기책을 읽는 것이 고통을 못 느끼고 읽기 능력 체득에 능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 읽기는 수학으로 치면 사칙연산과 같다.

- 수능 언어 지문으로 언어능력 테스트 가능

- 추후 발전 가능성까지도 판단 가능.

- 국어시험에는 "가장"이라는 말이 질문에 많이 붙는다. 딱 떨어지는 답이 없고 2~3개의 정답지 중 가장 알맞은 것을 찾아야 하기 때문인데 이는 공감 추론 능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독서를 통해 기를 수 있다.

- 이야기 책을 읽는 과정은 머릿속에 입력된 정보를 활용해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이것을 구조화, 범주화, 개념화 능력이라고 한다.

- 구조화, 범주화, 개념화의 습관화가 뇌의 뉴런과 시냅스의 연결망을 확장시켜 주고 이것이 교과 공부에 도움이 되는 이유이다.

- 책을 읽다 보면 거부감, 두려움이 적어져 양의 압박에서 자유로워진다.

- 소설을 읽을 때와 인간관계를 다룰 때 사용하는 뇌의 부위가 같다고 한다. 고로 대인관계 능력 또한 높여준다고 볼 수 있다.

- 독서 광인데 공부를 못하는 경우는 속독과 겉핥기식 독서가 원인이다.

- 속독과 겉핥기식 독서에 빠지는 이유

1. 칭찬받고 싶기 때문이다. 이 경우 어려운 책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2. 나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는 자기 합리화.


▷ 이야기 책도 싫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

- 읽기에 열등한 아이들(난독증 제외)의 원인은 훈련이 안되어 있기 때문

- 읽기는 4단계로 진행되며 이 4단계가 자동화되었을 때 제대로 읽을 수 있다.

1. 표음 해석 단계 - 글자를 소리로 바꿈

2. 의미 해석 단계 - 소리를 뜻으로 바꿈

3. 의미 연결 단계 - 의미를 연결하여 문장 파악

4. 2차 의미 연결 단계 - 문장을 연결해 전체 파악


- 1/3독서법 : 도입부만 읽어주기, 소감 나누기, 일주일 반복, 7일 후 10가지 핵심 질문으로 테스트

- 호기심을 유발하고 읽기 어려워하는 아이를 흥미로운 부분까지 억지로 끌고 갈 수 있다.

- 책의 호흡에 익숙해지고 문장의 밀도에 적응하여 책에 대한 거부감을 제거할 수 있다.

- 성공 여부는 두 가지에 달려있다. 단호함을 각인시키고 재미있는 책을 고를 것


▷ 책과 담쌓은 초등 고학년과 청소년, 돌파구를 찾아라

- 초등 고학년의 읽기 열등 상태는 초등 저학년과는 양상이 다르다.

- 4단계 메커니즘은 통합되었으나 논리적 복잡성을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 개선법 : 레벨 독서와 반복 독서

1. 레벨 독서 : 언어 수준에 맞는 책 다양하게 읽기

2. 반복 독서 : 나이 수준에 맞는 책 1권을 이해할 때까지 읽기


- 반드시 평가를 통해 동기부여를 하라

- 1단계 : 주니어 토클/카페 기초 언어능력 평가지

- 2단계 : 토클/ 수능 국어 편집본


▷ 독서형 인재가 되는 첫걸음

- 핀란드는 조기교육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놀고 또 노는 것이 학습의 기본

- 어릴수록 좋고, 많이 할수록 좋다. 특히 언어는 더욱 그렇다는 것이 조기교육의 논리

- 결정적 시기라는 사교육업계의 공포 마케팅에 속지 말자

- 교과 과정 전체에 조기교육이 유효한가? 그렇지 않다. 조기교육은 뇌를 파괴

- 조기교육은 조립을 끝내지 않은 자동차를 몰고 가는 것과 같다.


- 인간의 뇌는 3중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뇌간 : 생존의 뇌

심박, 호흡, 생명활동을 담당. 엄마 뱃속에서 완성

2. 대뇌변연계 : 감정의 뇌 - 6세까지 발달

3. 대뇌피질 : 이성의 뇌 - 7세 이후 발달

-조기교육은 효과가 있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뇌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행위

- 고통은 코르티졸을 분비하고 이것은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를 파괴한다

- 영재들 중 후천적 자폐를 보이는 아이가 많다. 원인은 스트레스인데 부모는 서번트라고 합리화하는 광기를 보이는 경우가 많음

- 서번트까진 아니더라도 '과잉 언어증'을 겪는 아이는 매우 많다.

- 과잉 언어증이란 잘 읽지만 의미 파악이 안 되는 증상을 뜻한다.

- 원인은 크게 3가지. 조기교육, tv, 스마트폰

- 이런 것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무기력증에 빠진다 시기는 달라도 반드시 온다.


▷ 무엇이 우리 아이의 읽기 독립을 가로막는가

- 독서를 지식의 축적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지식 독서는 지양, 재미있는 이야기책을 읽혀라

- 전집과 학습만화는 절대 안 돼

- 전집을 구매하는 순간 읽어야 하는 숙제로 바뀌어 즐거움은 사라지고 고통스러워짐

- 부모의 칭찬 때문에 아이는 참고 읽는다 (어릴 때까지만)

- 학습만화는 책을 읽히고 싶은 부모와 읽기 싫은 아이와 팔고 싶은 출판사의 결과물이다.

- 학습만화로 초등 고학년을 보내고 있다면 독서가로서의 삶은 끝났다.

- 모르는 것을 안다고 착각하게 하고 오만 해지며 호기심이 사라지고 글 읽는 것을 꺼리게 됨


- 읽기 독립 1단계에서는 쉬운 책을 많이 읽혀야

- 초1이 가장 중요. 그림책도 괜찮다. 읽기의 4단계를 자동화하는 시기

- 그림책에서 글책으로 넘어가는 단계이며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

- 짧은 책으로 도입부 읽어주기 활동(1/3 읽기)

- 속독은 독약이다. 무조건 나쁘다. 장점은 없다.

- 정보 획득이 목적일 때만 속독을 하라(설명서 등)

- 속독은 정보의 획득만 가능할 뿐 공감과 사유를 통한 지적, 정서적 반응을 할 시간이 없다. 이는 성장을 방해한다


- 속독을 하게 되는 원인 3가지

1. 재미없는 책을 억지로 읽어야 해서

2. 사교육에 치어 시간이 없어서

3. 속독이 능력이라고 믿어서. 빨리 읽는 것은 대단한 것이야!


- 읽기 독립 2단계에서는 스스로 고르게 해야 한다

- 읽기 독립을 망치는 최악의 적은 스마트폰. 특히 남학생이 더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 게임을 할 때의 뇌는 치매상태의 뇌와 비슷

- 뇌의 신경가소성에 따라 게임 지속시간이 길어질수록 뇌는 실제로 기능을 하향 조정함

- 게임은 여가시간을 빨아먹어 생각할 시간을 없앤다.


▷ 툭하면 바뀌는 입시제도, 흔들리지 않는 대처법은?

- 성적이 떨어지는 3가지 유형(결국 멘털 싸움)


1. 여전히 중학생

학원 탓, 부모탓, 강사 탓을 하며 마음가짐 실행력이 부족, 시험 한번 망치면 포기

2. 내 꿈을 찾아갈 테야

성적과 관계없는 도피를 하며 꿈이라고 착각함 막연한 동경을 꿈으로 착각. 자기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 이 경우는 부모가 자식의 뜻을 들어줘도 안 들어줘도 망하는 케이스가 많음. 그나마 안 들어주는 것보다 들어주는 것이 나중에라도 스스로 깨닫고 돌아올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이미 시간은 많이 흘러버린 후.

3. 해봤는데 안되더라

학기 초에 열공 - 첫 시험 망함 - 좌절 - 공부 포기


2부. 숙련된 독서가로 가는 공부머리 독서법


▷ 지식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

- 왜라는 질문을 던질 때 지식은 숲이 되어 머릿속에 뿌리내린다.

- 구조화하지 못하면 결국 다 날아가고 공부 과정이 고통스럽다.

- 지식도서 다독가의 유형

1. 활자 중독형 : 닥치는 대로 독서

2. 탐구형 : 호기심에 이끌려 독서

3. 마니아형 : 한 우물만 파는 독서

4. 활용형 : 목적이 있는 독서


▷ 지식 도서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가깝다.

- 호기심이 사라지는 이유 2가지


1. 너무 일찍 공부를 시작

결과만을 아는데에 익숙해지고 모르면 자존심 상해함. 결과만 알면 되기 때문에 단순화시켜 이해하고 안다고 착각함. 아는 것은 결과를 아는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원인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호기심이 사라진다.

2. 잘못된 칭찬

단어를 안다고 칭찬 - 어려운 용어에 집착 - 아는 것 없이 안다고 착각


- 호기심과 학습은 정 반대의 메커니즘

- 호기심은 내부에서 생성되어 지속성이 있지만 학습은 외부에서 수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발성과 지속성이 없다.


- 영유아기 교육법

1. 호기심이 생기는 순간을 캐치

2. 질문을 통해 원인과 결과를 생각하게 유도

3. 도서관에 가서 책으로 궁금증 해결


- 이것은 두 가지 의미 있는 경험

1.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자기 주도 학습의 즐거움 경험

2. 궁금하면 책을 보면 된다는 생각의 정착


- 독서 편식은 언젠가 다른 분야로 이어지므로 조바심을 갖지 말 것


- 골고루 읽히려는 순간 독서교육은 실패한다.

1. 아이가 자신의 관심사가 보잘것없는 것이라고 느껴 앞으로 호기심을 스스로 차단함

2. 독서는 공부라고 생각함. 자발성을 앗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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