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환대
아빠: 오늘 유치원에서 생일파티를 한다길래 케이크 가져왔습니다 선생님.
교사: 고생하셨네요 아버님. 아이가 좋아하겠어요.
아빠: 선생님들이 고생이시죠. 그럼 들어가 보겠습니다. 수고하세요.
교사: 네 안녕히 가세요
(올라오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마침 유치원 아이들이 등원하고 있던 모양인지 엘리베이터 안에서 왁자지껄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룬다.)
아들: 어? 아빠다
아빠: 어? 딱 만났네? 생일 축하해~ 케이크 주려고 잠깐 들렀어
아들: 제 아빠예요 선생님, 제 아빠예요! 우리 아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