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부모의 마음
아빠: 아빠는 요즘 우리 아들이 빨리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안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아들: 왜 그런 생각을 해?
아빠: 아들이 크면 클수록 아빠랑 같이 할 수 있는 게 늘어서 빨리 컸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지금 모습이 너무너무 예뻐서 안 크고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어
아들: 그럼 사진을 많이 찍어 놓으면 되지
아빠: 그렇구나, 그럼 되겠다.(왠지 뭉클)
아들: 지금 귀여운 모습을 사진 찍어 놓고 나중에 같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