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나 사이의 거리를 재는 마음
요즘 나는 내 안쪽 깊은 곳을 향해
조심스레 걸어가고 있다.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놓지 않을
'단 하나'가 무엇인지
묻고 또 묻는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나인데,
정작 나 자신을 가장 모르는 이도
나인 듯하다.
실존하는 ‘나’와
그 어딘가에 숨어 있는 진짜 ‘나’ 사이의 거리
그 간극은 과연 얼마나 될까.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어찌 보면 그 거리는
점과 점 사이 정도일지도 모른다.
방향을 맞추면 바로 맞닿아 있지만
길을 헤매고 돌면 무한대로 헤매다
결국 찾지도 못할 곳으로 가버리는 거리
남들을 -그게 좋든 나쁘든-
내 편견의 자로 재려 애쓰기보다는
이젠 나를 더 들여다보고 싶다.
내 마음의 바늘이 어디를 가리키는지,
내가 나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그 거리를 정확히,
차분히 가늠하고
진정한 나를 만나고 싶다.
◈ 오늘의 향 추천 – 주제: 가늠하다
▼ 추천 향기 :
샌달우드 (Sandalwood)
▼ 추천 이유:
은은하고 차분하게 스며드는 샌달우드 향은
깊은 숲 속, 조용히 나 자신과 마주하는 순간을 닮았어요.
감정을 판단하기보다, 묵묵히 바라보는 ‘가늠’의 향기.
▼ 오늘의 질문
당신은 지금,
스스로와 얼마나 가까운 거리에 있나요?
타인의 시선보다, 내 안의 나와 얼마나 자주 눈을 마주치고 있나요?
오늘 당신이 가늠해보고 싶은 마음을 나눠주세요.
월·수·금 아침 8시,
세 편의 이야기를 한 병의 향수처럼 당신께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