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퇴사 후 교육회사를 만들었는가?
“회사 밖 세상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퇴사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입니다.
하루 12시간을 일해도 허기가 가시지 않던 시절.
성과를 내도 허무했고 회의를 해도 공허했어요.
나를 설명할 수 있는 단어가 점점 ‘직급’밖에 없어진다는 사실이 낯설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고, 무엇을 잘해왔지?”
그리고 스쳐간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교육기획 담당자로서 직원들과 함께했던 첫날!
조직 내 워크숍을 기획하며 밤새 PPT를 고쳤던 순간들,
강의 후 “덕분에 용기를 냈어요”라는 한 통의 메일.
그때 알았습니다.
나는 ‘누군가의 성장을 돕는 일’에 기뻐하는 사람이었구나.
그게 바로 내가 잘하는 일이자,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일이구나.
퇴사 후 저는 교육회사를 창업했습니다.
거창한 사무실도 없었고 직원도 없었고 심지어 정식 강사 경력도 없었지만
한 사람의 변화와 배움을 설계하는 일이라면 충분히 가치 있다고 믿었습니다.
1년, 2년이 지나며 느낀 것은
‘1인 교육회사’는 하나의 ‘삶의 방식’이라는 사실입니다.
내가 무엇을 추구하고 누구와 함께하고 싶은지를 결정할 수 있는 일.
내 경험과 가치를 콘텐츠로 바꾸어 전달하고,
그것을 통해 다시 나 자신도 성장하게 되는 선순환.
이 책은 퇴사를 고민하는 당신,
혹은 퇴사했지만 막막한 당신에게 전하는 실전형 나침반입니다.
✔ 나만의 강의를 어떻게 기획할까?
✔ 제안서는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까?
✔ 수익은 어떻게 만들고 확장할 수 있을까?
이 모든 질문에 제가 경험한 실패와 시행착오,
그리고 작은 성공들을 담아 하나하나 답해보려 합니다.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 감히 한마디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은 이미 누군가의 강의가 될 수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그 이야기를 꺼내는 법만 배우면 됩니다.
이제 그 첫 장을 함께 넘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