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밖에서 나답게 일하는 법을 고민했습니다.
“나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
오전 9시.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아침.
익숙한 길 대신 생소한 여백 앞에 섰던 그날을 기억합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달력을 넘기다가 깨달았습니다.
‘이제 나는 회사원이 아니구나.’
기분 좋은 해방감도 잠시,
곧바로 쏟아지는 질문들에 압도당했어요.
“이제 뭘 해야 하지?”
“나는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먹고는 살아야 하는데…”
퇴사는 ‘끝’이 아니라 ‘다시 나를 설계하는 시작’이었습니다.
나에게 가장 솔직한 질문
퇴사 후에도 ‘교육’이라는 단어를 놓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누군가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순간에 가장 큰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니까요.
“지금까지 내가 해온 일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전달할 수 없을까?”
그렇게 저는 ‘1인 교육회사’라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건 ‘강사가 되겠다’는 말보다
‘나의 경험을 콘텐츠로 전환하겠다’는 결심에 가까웠습니다.
회사 밖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했습니다.
✔ 내가 잘 아는 주제를 정리해보기
✔ 교육청과 기관에서 어떤 강의를 원하는지 조사하기
✔ 나만의 강의안을 만들기
그리고 블로그에 짧은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퇴직자를 위한 커리어 설계 강의 가능”이라는 문장이 전부였지만
그 글을 보고 연락이 왔습니다.
작은 평생학습관의 1시간 특강이었죠.
그 첫 강의 이후 조금씩 길이 열렸습니다.
단 3명만 앉아 있어도 진심을 담았고,
그 진심은 천천히 입소문이 되었습니다.
나만의 교육회사를 만든다는 것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강사로 먹고사는 게 가능할까요?”
“1인 기업으로 버틸 수 있나요?”
저는 조심스럽게 이렇게 답합니다.
“가능은 한데 전략이 필요해요.”
나만의 포지셔닝이 있어야 하고,
제안서를 쓸 줄 알아야 하며,
강의 외 수익 모델도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이 시리즈는 바로 그 ‘설계도’를 공유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저는 여전히 길을 걷고 있지만,
한 걸음씩 축적해온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출발선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실천 질문
지금 당신은, 회사 밖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그 일은 누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요?
무조건 다 하지 마세요: 퇴사 직후 체크리스트
퇴사 직후,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할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