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 대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입자들이지만, 크기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서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두 가지의 차이점을 아래와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PM10): 직경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입자입니다. 이는 약 1/10mm 크기이며, 인간의 머리카락 두께의 약 1/7 정도 크기입니다.
초미세먼지 (PM2.5):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입자입니다. 이는 미세먼지보다 훨씬 작은 크기로, 인간의 머리카락 두께의 약 1/30 정도 크기입니다.
미세먼지 (PM10): 호흡기를 통해 입과 코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크기가 커서 폐 깊숙한 곳까지 도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상기도(코와 기관지)에 자극을 주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 (PM2.5): 초미세먼지는 매우 작은 크기로 인해 폐 깊숙한 곳(폐포)까지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호흡기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면역 시스템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건강에 더욱 위험합니다. 장기적으로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심장병, 뇌졸중, 폐질환, 암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PM10): 상대적으로 크기가 크기 때문에 대기 중에서 가라앉거나 흩어지기 쉬운 성질을 가집니다.
초미세먼지 (PM2.5): 크기가 매우 작아 공기 중에 오래 떠 있을 수 있고, 바람에 의해 먼 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미세먼지는 다양한 화학물질과 결합하여 더욱 유해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PM10):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 건설 공사, 농업 활동, 산업 배출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초미세먼지 (PM2.5): 자동차 배기가스, 산업화학물질, 화석 연료의 연소, 식물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 대기 중의 화학 반응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