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 아마톡신(Amanitoxin)
작용: 간세포의 단백질 합성을 억제해 간 기능을 파괴합니다. 소량으로도 성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초기에는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이 나타난 후 간부전으로 진행됩니다.
독소: 트라이코테신(Trichothecene, T-2 톡신)
작용: 세포 내 리보솜 기능을 차단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합니다. 간세포, 신장세포, 골수세포 등 증식이 활발한 조직부터 파괴되며, 산화 스트레스와 저산소증을 유발해 전신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독소: 사일로시빈(Sirohoin)
작용: 체내에서 사일로신으로 변환되어 환각, 기억력 감퇴, 지각 능력 상실 등을 유발합니다.
독소: 팔로톡신
작용: 적혈구를 파괴하는 용혈작용으로 빈혈과 황달을 일으킵니다.
독소: 뮤스카린(Muscarine)
작용: 부교감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 침 분비 증가, 호흡 곤란, 동공 수축 등을 유발하며, 심하면 호흡 마비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 (섭취 후 30분~6시간): 구토, 설사, 복통, 탈수 등 소화기 증상. 환각 버섯의 경우 혼란, 공포감 등이 나타남.
중기 증상 (6~24시간): 간 기능 저하, 황달, 혈뇨, 의식 저하. 심한 경우 신부전 또는 간부전으로 진행됨.
치명적 결과: 다량의 독소 섭취 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응급 처치: 즉시 위세척과 활성탄 투여로 독소 흡수 차단. 수액 치료로 전해질 및 대사 장애 교정.
한계: 대부분의 독소에 특효약이 없으며, 간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야생 버섯은 절대 섭취하지 말고, 전문가의 식별 없이 채취하지 않습니다.
"벌레가 먹은 버섯은 안전하다"는 속설은 거짓입니다. 벌레와 인간의 독소 대사 경로는 다릅니다.